[뮤직톡톡] '컴백' 젝스키스, 노랗게 물든 차트를 기대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27 08: 19

그룹 젝스키스가 돌아온다. 재결합 후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여전한 저력을 드러낸 이들이 다시 한 번 '노란 차트'를 만들 수 있을까.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슬픈 노래'와 '아프지마요'로,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댄스곡이다. 
자연히 이번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을 통해 재결합을 알린 뒤 젝스키스의 음악은 꾸준히 역주행과 차트 올킬을 이어왔다. 

'무한도전' 방송 직후 '커플'은 발매 16년만에 다시 음원차트 순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 내놓은 첫번째 신곡 '세 단어'는 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2016 Re-ALBUM' 역시 호성적을 거뒀다. 새롭게 재편곡된 '커플'은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엠넷에서는 9곡의 수록곡이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젝스키스의 신곡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각종 방송활동을 통해 쌓아온 젝스키스 멤버들의 너른 인지도, 또 10대부터 40대까지 두루 아우르는 두터운 팬덤을 기반으로 이번 신곡 역시 호성적을 기대해봄직 하다. 
컴백을 앞둔 젝스키스가 4월 마지막 주 차트를 노랗게 물들일 수 있을까. 장미컴백 직전 팬들을 만나는 젝스키스가 어떤 성과를 거둬들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