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30·두산)의 연장전 결승타가 터진 두산이 넥센을 눌렀다.
두산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2차전에서 10회 연장 승부 끝에 넥센을 4-3으로 눌렀다. 두산(10승 11패)은 넥센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9승 13패)은 3연승이 좌절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가 잘 던졌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깝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의지가 베테랑답게 팀을 이끌고 있다.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고 총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