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하숙집 딸들' 이다해, 흥부자+요리요정 '매력 넘치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26 06: 49

'하숙집 딸들' 이다해가 글로벌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 멤버들은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을 방문했다. 이날 게스트로 장위안, 샘 오취리, 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다해는 장위안, 샘 오취리와 한 팀을 이뤘다. 세 사람은 한국어학당의 학생 다비드와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 이다해는 이태원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연신 "색다르다"고 감탄했다. 

샘 오취리가 추천한 미용실에 간 다비드는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이다해는 "예쁘다"라며 추켜세웠다. 
미용실 가는 길, 그리고 내부에도 흑인들이 가득했지만 이다해는 친근하게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샘 오취리 친구의 집에서 파티 분위기가 펼쳐졌지만 전혀 낯설어하지 않으며 함께 리듬을 타며 샘 오취리 친구들과 즐겁게 춤을 췄다.
드디어 요리할 시간이 됐다. 다비드가 먹고 싶은 카메룬 음식은 '상가'(옥수수로 만든 스프). 상가를 만들기 위해 이다해는 카메룬에 있는 다비드의 엄마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이다해는 옥수수, 시금치, 팜넛오일 등의 재료를 비롯해 레시피를 꼼꼼히 적었다.
요리할 때 무섭게 집중하는 스타일답게 무려 4시간의 대장정 끝에 음식을 완성됐다. 음식을 하는 동안 내내 "이 맛이 맞나?"라고 하면서 여러번 음식의 간을 봤다. 신중에 신중을 기했던 이다해표 상가. 
다비드는 완성된 상가를 맛보며 깜짝 놀랐다. "정말 맛있어요. 누나 잘 했어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다해는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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