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알리안츠생명이 국내 금융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인텔리전트 업무 툴킷인 ‘오피스 365’를 도입해 사내 협업을 강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지만, 금융 업계는 상대적으로 타 업계에 비해 도입이 더딘 분야로 손꼽힌다.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으며, 서비스 연속성 보장을 위해 시스템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러한 높은 보안 수준을 충족시키면서 기존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365를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오피스 365는 일반적으로 MS오피스라고 알고 있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이외에 메일, 일정 관리(Exchange), 메신저, 온라인 미팅(Skype for Business), 문서 공유 및 관리(SharePoint), 최근 출시된 팀 협업을 위한 팀즈(Teams)와 같은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MS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88%가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국방성에서 채택할 만큼 높은 보안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