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델타항공 홍보대사 위촉...美 노선 활성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4.25 16: 25

투수 오승환이 미국 델타항공 홍보대사로 나선다.
델타항공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특급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 중인 오승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미국 노선의 홍보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승환은 향후 1년 간 델타항공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델타항공은 오승환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그간 미국 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의 미주 여행객에게 깊이 있는 미국 문화를 더욱 진솔하게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팬들은 브랜드 광고물을 비롯해 포스터 및 브로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승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앞으로 델타항공의 미국 행 노선 활성화 및 프리미엄 서비스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오승환은 "델타항공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 여행지인 미국을 더욱 깊이 있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원정경기를 나설 때 늘 팀 동료들과 함께 델타항공을 이용했고, 개인적으로도 평소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를 애용한다. 미국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더 자유롭게 더 많이 여행을 해보고 싶은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네이 듀베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수석부사장은 "오승환 선수와 함께 미주 다양한 목적지로 향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델타항공만이 제공할 수 있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편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오승환 선수의 합류로 오는 6월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물론 미국 내220개 이상의 도시로 연결하는 델타항공의 다양한 노선망을 홍보하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발 시애틀 및 디트로이트 행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오는 6월 인천~애틀랜타 직항편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인천~애틀랜타 노선 확충으로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 시애틀,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를 동시에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델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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