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간송문화전 내레이션 재능기부.."불굴의 정신 느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25 08: 12

 배우 수애가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展: 다시, 바라보다'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오랜만에 관객을 찾는다.
 
수애가 오디오가이드를 녹음한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展: 다시, 바라보다'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하는 두 번째 전시 시리즈의 첫 전시.

위대한 우리 국민이 직접 역사를 바꾼 생생한 현장이었으며, 역사적으로도 국가적인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왔던 광화문을 모티브로 광화문을 지키고 계신 두 위인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업적과 시대를 앞서간 리더쉽을 기리는 전시이다. 
두 위인을 대표하는 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과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지혜의 상징인 한글과 절체절명의 국난을 극복해낸 충무공의 용기와 애국정신을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어우러진다.
 
녹음을 마친 후 수애는 “역사를 담고 있는 문화재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우리 삶에 녹아있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이순신장군의 불굴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하며 “전시에 오시는 관객 분들도 이 감정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애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 전시는 오는 10월12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관람 가능하다. /parkjy@osen.co.kr
[사진] 올리비아로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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