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결혼’ 윤진서 누구? ‘올드보이’가 알린 미녀배우 (윤진서 결혼③)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25 07: 43

배우 윤진서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의 대표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윤진서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4월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을 통해 남자친구가 있음을 솔직하게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윤진서는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전하기도 했다.
윤진서는 1983년생으로,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의 단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단역과 단편영화에 출연하던 그는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누나 역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올드보이’를 통해 신비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윤진서는 2004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슈퍼스타 감사용’(2004),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사랑해 말순씨’(2005)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윤진서는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2007)에서는 내숭쟁이 주부 역할을, ‘두 사람이다’(2007)에서는 공포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외에도 ‘비스티 보이즈’ ‘그녀가 부른다’ ‘경주’ ‘태양을 쏴라’ 등 쉬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고, 덕분에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개성파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는 지난 3월1일 개봉한 영화 ‘커피메이트’에서도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윤진서는 ‘커피 메이트’에서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희수를 만나게 된 인영의 심리를 뜨거운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윤진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한뼘드라마-크리스마스의 연인’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는, ‘돌아온 일지매’(2009), ‘도망자 플랜B’(2010), ‘냄새를 보는 소녀’(2015), ‘대박’(2016)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갔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진서는 ‘인생술집’에서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화제가 됐고, ‘비정상회담’ 등에서도 솔직담백한 입담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Wannabe FU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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