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경제 나몰라 체육관 튜닝에 빠져있는 남편...정찬우 "그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25 00: 04

'안녕하세요' 정찬우가 체육관 튜닝에 빠져 있는 남편 때문에 화를 억누르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데뷔 13년차 배우 박민지, 장미여관의 강준우 육중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번째 사연자로, 가정 경제는 나몰라라 하면서 체육관 튜닝에 빠져 있는 남편 때문에 힘든 아내가 출연했다. 공사도 문제지만 그 기간 때문에 회원들도 운동을 쉬게 되서 결과적으로 더 힘들다고 했다.  

남편은 "주짓수,특공무술을 했다"며 "제 첫 사업이라 남들보다 좀더 멋지게 꾸미고 싶다"고 했다. 
아내는 체육관 인테리어 비용 때문에 집의 평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아내는 맞벌이로 일을 시작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듣던 정찬우는 "체육관은 상이지만 살림살이는 하"라고 말했다.
아내는 "일 다녀와서 아이들 밥 먹이고 피곤해서 자는데, 밤12시에 와서 깨워서 밥을 해달라고 깨운다"고 힘들어했다.  
남편은 "하루 종일 밥 먹을 시간이 없다"고 했지만, MC들은 "인테리어, 튜닝할 시간은 있는데 밥 먹을 시간이 없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소리쳤다.  
체육관행사, 체험학습, 화장실 청소 등 체육관 일도 아내에게 맡기고 있었다.
게다가 앞으로도 천장, 화장실 등의 인테리어를 계속 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정찬우는 "그만해요!"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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