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부터 2017년형 ‘무풍에어컨’을 메탈 티타늄, 메탈 골드, 메탈 화이트 세 가지 색상에 52.8~81.8㎡ 용량의 1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무풍에어컨의 올해 출시 모델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 출시되는 무풍에어컨은 부가 기능들을 옵션화해 제품 가격대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 9000원부터 444만 9000원까지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출시된 무풍에어컨은 혁신적인 ‘무풍 냉방’ 기술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1월~ 4/15일 기준)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올해는 벽걸이형을 새롭게 선보였다.
무풍에어컨은 메탈소재로 정교하게 가공된 13만 5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고급스럽게 처리해 조형미를 극대화했고, 사용자 지향적인 UX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히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를 수상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과 UX 부문에 연이어 수상했다.
또 무풍에어컨은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 기술 접목으로 ▲빅데이터를 활용 온도·습도와 같은 주변 환경 변화와 사용자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하는 AI 맞춤 운전,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조치하는 차별화된 ‘지능형 원격 서비스’가 가능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