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선두 KIA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7-1로 승리했다.
LG 선발 소사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4번타자 히메네스가 1회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센을 제압했다. 톱타자 이형종이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하는 등 LG 타선은 15안타를 몰아치며 5회까지 7득점 승리를 초반에 가져왔다. 손주인이 희생 플라이로 2타점을 올렸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히메네스가 중요한 선제 투런 홈런을 쳐 주었고, 모든 타자들이 잘 해줘 승리 할 수 있었다. 소사는 컨디션은 별로 안 좋았는데, 초반 위기를 잘 막으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주말 맞아 많은 팬분들이 야구장을 찾아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