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민병헌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민병헌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두산이 6-4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SK 김주한의 초구(슬라이더 121km/h)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민병헌의 올 시즌 첫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7-4로 달아났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