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이홍구(27)가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홍구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4로 지고 있던 4회말 2사 주자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홍구는 3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두산 선발 투수 함덕주의 5구 째 체인지업(126km/h)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홍구의 시즌 5호 홈런.
이홍구의 홈런으로 SK는 4-4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