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양의지(30)가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을 장식했다.
양의지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서 포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낸 양의지는 3회초 스리런 홈런으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SK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커터(145km/h)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양의지의 시즌 2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4-0으로 달아났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