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최정(30)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최정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지고 있던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서에 들어선 최정은 장원준의 141km/h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최정의 시즌 8호 홈런이자 전날에 이은 2경기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에반스(두산), 김동엽, 한동민(이상 SK), 이대호(롯데)에 홈런 3개 앞선 최다 홈런 1위 자리를 지켰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