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부상' 김성근의 한숨, "우린 언제 다 모이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22 16: 36

"언제 다 모여서 (경기를) 하나 싶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내야수 정근우의 부상 때문이다. 지난 21일 kt wiz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3할1푼6리의 타율로 무난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정근우는 이날 허리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22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정근우가 경기에 나가지 않는다. 허리가 조금 아프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한화는 2루수에 강격학을 세웠다.

21일 경기서 주축 선수를 모두 기용했던 한화로서는 하루 만에 다시 주축 라인업에 깨지게 됐다. 한화는 이용규가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빠졌다가 지난 20일 복귀했고, 윌린 로사리오는 부진으로 제외됐다 21일 복귀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우리는 언제 다 모여서 (경기를) 하나 싶다. 어제 모처럼 야구를 했다 싶었는데..."라며 "정근우가 언제 복귀할 것인지 아직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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