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는 KIA 이범호가 오는 25일 삼성과의 3연전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이범호의 콜업 시기에 대대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빨리 1군 경기에 나섰다가 다시 안 좋아지면 안 된다. (무리하지 않고) LG전이 끝나고 25일 디데이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이범호는 21일 퓨처스리그 LG 2군과의 경기에 처음 출장해 2타수 1안타로 실전 감각을 키웠다.
이범호는 지난 1일 삼성전에서 뛰고 난 뒤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공교롭게 1군 복귀전이 다시 삼성과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오늘 라인업은 서동욱 대신 김주찬이 들어간다. 김주찬이 3번으로 나선다. 김주형은 오늘도 9번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