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신정락, 올해는 불펜으로 전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22 15: 06

LG 신정락이 올 시즌은 불펜 투수로 전념한다. 
지난 2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복귀한 신정락은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입대 전에는 선발로도 뛴 경험이 있다. 
시즌 초반 신정락은 지난해 마무리 임정우의 부상 공백으로 집단 마무리 일원으로 뛰고 있다. 20~21일 이틀 연속 세이브를 거두는 등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 중이다. 현재 LG 불펜진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보이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22일 KIA전을 앞두고 "신정락이 처음 연투를 했는데 내용이 좋았다. 몸 상태는 아직 보고를 받지 않아 모르겠다"며 "신정락이 불펜으로 뛰면 우리가 7~9회에 강할 수 있다. 선발은 2년간 공백이 있어서 올해 선발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올해는 지금처럼 불펜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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