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C전 안타 대신 득점 추가…시즌 타율 .208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2 11: 56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안타 대신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시즌 타율은 2할2푼2리에서 2할8리로 떨어졌다. 
1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선발 네이트 칸스와의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루킹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네이트 칸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다. 그리고 노마 마자라 타석 때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마이크 나폴리의 좌중간 안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6-2로 제압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8이닝 1실점(3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로빈슨 치리노스는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조이 갈로는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네이트 칸스는 4⅔이닝 5피안타(4피홈런) 3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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