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CF를 찍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그룹 프리스틴이 복스러운 먹방으로 팬들의 시각과 미각을 자극했다.
프리스틴은 지난 20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생방송된 '같이 먹어요'에 참여했다. 유하, 레나, 로아, 은우, 결경은 오리보쌈 먹방을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먹방이 데뷔 후 처음으로 먹는 야식이라 밝힌 프리스틴은 조금의 내숭도 없이 음식을 먹으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들은 그릇째로 들고 먹는가하면 음식을 추가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프리스틴의 우애가 돋보였다. 이들은 서로에게 쌈을 싸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물오른 미모도 관전포인트. 먹방에 집중하면서도 상큼함을 과시해 남심을 흔들었다.
여기에 프리스틴의 입담까지 빛났다. 프리스틴은 먹방과 관련해 자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미를 더했다. 주결경은 중간 중간 중국어를 가르쳐주기도.
이처럼 프리스틴은 약 60분간 먹방을 선보이며 그들의 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먹방은 자칫 심심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센스있는 진행으로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게 만들었다.
프리스틴 역시 "선배들이 왜 먹방을 하고 싶어했는지 알겠다. 너무 좋았다. 또 먹방을 하고 싶다"며 뿌듯함과 동시에 아쉬음을 내비쳤다. 잘 먹어서 더 예뻤던 프리스틴. 과연 이들이 다음엔 어떤 먹방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