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자' 최지광, 우규민 대신 임시 선발 낙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0 17: 18

'아기사자' 최지광(삼성)이 임시 선발 중책을 맡는다. 
19일 잠실 두산전서 닉 에반스의 강습 타구에 오른팔을 맞은 우규민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의 선택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최지광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최지광은 5일 문경 상무전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세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81. 
2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우규민은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지만 쉴 기회를 줘야 할 것 같다. 우규민 대신 최지광이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인욱은 전체적인 틀을 새롭게 바꾸는 단계다. 조만간 투구하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완 이수민은 시즌 첫 1군 승격 통보를 받았다. 퓨처스리그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9. 삼성은 두산과 이틀 연속 접전을 펼치며 마운드 소모가 컸다. 특히 권오준, 김대우, 백정현 등 주축 멤버들의 투구수가 많아 이수민을 합류시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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