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수목극 시청률이 모두 한 자리로 하락했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5회의 시청률은 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1.6%)보다 3.9%포인트 하락한 수치. 2회에 이어 다시 한 번 한자릿수다.
특히 '추리의 여왕'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지상파 3사 수목극 시청률이 한자릿수로 떨어지게 됐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 방송은 26.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는 이날 6.1%, MBC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모두 지난 방송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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