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명기 미세 통증으로 선발 제외...한승택 엔트리 말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19 17: 54

18일 승리의 주역 이명기(KIA 타이거즈)가 미세한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19일 수원 kt wiz 파크서 열리는 2017 KBO 리그 kt wiz와 원정경기에 출전할 선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전날 5-0 승리를 차지한 KIA는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2번 타자의 교체다. 전날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출장했던 이명기의 이름이 없었다. 대신 유격수 김선빈이 2번 타자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대해 KIA 김기태 감독은 "경기에 못 뛸 정도는 아니지만, 허벅지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 이명기를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명기의 제외로 KIA는 포지션에 작은 변화를 주었다. 전날 1루수를 맡았던 김주찬을 우익수로 이동시켰고, 3루수를 책임졌던 서동욱이 1루수를 맡게 됐다. 3루 자리는 김주형이 맡게 됐다.
한편 포수 한승택은 심한 감기·몸살로 병원까지 가는 바람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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