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27)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포수 박동원을 말소했다. 박동원은 올 시즌 14경기 나와 타율 1할9푼5리 3타점으로 다소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자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에게 머리를 식힐 시간을 주기로 했다. 넥센 관계자는 "박동원이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머리가 복잡해보여 시간을 갖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동원이 말소되면서 넥센은 주효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주효상은 퓨처스리그 6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4리(17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