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1사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바뀐 투수 숀 두리틀의 94.8마일(약 154km/h)의 빠른 공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에서 2할3푼8리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5⅓이닝 4실점을 하면서 2-4로 패배했다. 다르빗슈는 시즌 2패(1승)째를 당했고, 텍사스도 시즌전적 5승 9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이 6승 8패가 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