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9회 원아웃 후 팀 노히터 실패...천웨이인 2승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19 13: 47

 마이애미 말린스가 팀 노히터 기록을 앞두고 9회 1사에서 무산됐다. 
마이애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 8회까지 팀 노히터를 이어갔다. 
선발 천웨이인이 7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2개만 허용하고,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8회 등판한 브래드 지글러도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9회 마무리 카일 바라클로프가 등판했다. 

바라클로프는 대타 마이크 프리먼을 삼진을 잡았으나, 미치 해니거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했다. 시애틀의 첫 안타. 노히터가 무산된 순간이었다. 바라클로프는 로빈슨 카노를 삼진으로 잡고, 넬슨 크루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마이애미는 5-0으로 승리했다. 천웨이인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3.94로 끌어내렸다.  
마이애미는 1회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적시타로 선취저믈 뽑았다. 2회에는 상대 선발 요반니 가야르도의 폭투로 한 점을 보탰고, 3회 저스틴 바우어의 투런 홈런으로 4-0으로 달았다. 9회에도 추가점을 올려다.
/ orange@osen.co.kr
[사진] 마이애미의 대만 투수 천웨이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