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COL전 4회초 스토리에 솔로포 허용(4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19 12: 23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3번째 등판에서 4회초, 이날 경기 두 번째 피홈런을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피홈런 1개를 얻어맞는 등 추가 실점했다. 
1회 놀란 아레나도에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2회와 3회를 모두 실점 없이 넘긴 류현진. 4회에는 선두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1B2S에서 4구 89.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류현진 옆을 지나서 내야를 빠져 나가는 듯 했지만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시프트를 펼치며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후속 트레버 스토리에 1B 이후 2구 90.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자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1회 아레나도에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이날 경기 두 번째 피홈런. 이후 우타자 스티븐 카둘로는 2B2S에서 5구 90.9마일 몸쪽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쉽게 안정을 찾지 못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더스틴 가뉴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1루에 몰렸다. 하지만 프리랜드를 상대로 2B2S에서 커브를 던져 삼진 처리했다. 5번째 탈삼진.
그러나 류현진은 4회 다시 피홈런으로 실점하면서 경기는 다저스가 0-3으로 뒤져있다. /jhrae@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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