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홈런’ 테임즈, MLB.com 메인 장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19 08: 51

KBO리그 홈런왕출신 에릭 테임즈(31, 밀워키)가 메이저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테임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3회 컵스 선발 존 래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5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킨 테임즈는 밀워키 구단 역사상 연속경기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테임즈는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의 대활약으로 팀의 6-3 승리에 공헌했다. 
MLB.com은 19일 테임즈를 메인으로 장식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테임즈는 기세를 타고 있다’는 제목의 동영상 기사에서 테임즈의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테임즈는 “빅리그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어떻게 적응할지 연구했다. 시즌에 들어와서 비디오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하려 노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테임즈는 19일 컵스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출격한다. 컵스 선발은 브렛 앤더슨이다. 테임즈가 6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다면 구단 역대 연속경기 홈런 단독 1위에 등극하게 된다. 1997년 제로미 버니츠가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 테임즈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테임즈는 OPS(출루율+장타율) 1.479, 7홈런, 15득점으로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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