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튜디오의 신작 '블랙팬서'와 '앤트맨 앤 와스프'(앤트맨2)’의 풋티지가 깜짝 공개돼 외신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오전(현지시각)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월요일(17일) 기자들에게 개봉을 앞두고 베일에 감춰져있던 새 영화 ‘블랙팬서’와 ‘앤트맨2’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랙팬서’의 첫 번째 풋티지를 보면 예상치 못한 ‘토르:라그나로크’의 캐스팅이 있었다.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풋티지를 공개하며 영화 속 놀라운 캐스팅을 보여줬다.
마블 스튜디오 공동 사장인 루이스는 일간지에 ‘블랙팬서’에 대해 밝혔다. 그는 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연출한 ‘블랙 팬서’에 대해 “영화의 영상이 시각 효과나 색 보정 없이 거칠었지만 이 영화가 그만의 가치를 보장하고 기대 이상으로 웅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에 차 말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멋진 의상을 입고 있고 상의를 탈의한 ‘블랙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이 시선을 끈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군주 역할을 맡아 무기를 들고 서 있다.
이어 내년 7월 6일 개봉하는 ‘앤트맨 앤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로 데뷔한 배우 폴 러드가 자이언트 맨 역할을 맡았다.
'앤트맨'은 생계형 도둑이었던 남자가 천재과학자 행크 핌 박사의 자택에 침입했다가 그의 제안을 받아 영웅으로 거듭난 과정을 그린다.
한국 부산에서도 촬영을 진행한 '블랙팬서'는 2018년 2월, '앤트맨'의 속편 '앤트맨 앤 와스프'는 내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Marvel Studios 및 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