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알렉스 비비안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동명이인 특집 '현정아 사랑해' 특집이 전파를 탔다. 가수 김현정, 스페이스A 김현정, 방송인 김현정, 모델 비비안(차현정)과 가수 알렉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알렉스와 비비안. 두 사람은 자신들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속 시원히 밝히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안겼다.
알렉스는 전 여자친구 조현영과 결별 당시 SNS에 올렸던 글과 관련, "해당 글은 나를 반성하며 올렸던 글"이라 해명했다. 알렉스는 "조현영과는 서로 응원하며 이별했다"며 "일이 바쁘고 예민해진 당시 SNS에 글을 올렸는데, 이별과는 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결별 보도 시점과) 비슷해 오해를 생겼다"고 해명했다.
또 알렉스는 절친한 비를 언급하며 비 김태희 부부의 일상을 전해주기도. 그는 "비가 결혼을 적극 권유한다. 나물에 찌개 등 집밥 먹는 걸 좋아하는 소박한 커플"이라 말하며 비와의 우정의 과시했다.
또 비비안은 사촌인 소녀시대 유리에 대해 언급했다. 유리의 유명세를 이용해 유명해지려는 반응과 관련 "언니의 덕도 있지만 나 역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고 당찬 대답을 내놨다.
그 과정에서 비비안은 '다 뜯어고쳤다'는 일각의 오해에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에 박나래는 비비안의 성형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쌍꺼풀 한 쪽만 매몰로 집었다"고 말해 비비안을 놀라게 하기도.
이렇듯 알렉스와 비비안은 결별부터 성형까지 그들을 둘러싼 예민한 루머를 모두 밝히며 '비디오스타' MC들과 시청자에게 속시원한 토크를 선사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