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타그램2' 혜리, 뷰티프로 MC해도 되겠어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19 06: 49

'스타그램2' 혜리가 시즌2 첫 게스트로 출격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스타그램2' 첫 방송에서는 걸스데이 혜리가 직접 사용하는 자신의 파우치를 공개하며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혜리는 신인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스타그램2' 새 MC 성종과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자신의 파우치를 거침없이 선보였다. 파우치에는 상처치료연고, 다양한 립제품, 뷰러, 아이브로우, 쿠션팩트, 헤어세럼 등이 담겨 있었다. 

혜리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히메컷'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혜리는 "이 머리를 하겠다고 했을 때 열에 아홉이 반대했다. 그래서 더 잘라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혜리는 '섬띵' 활동 당시 선보였던 은단발도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에 갑작스럽게 바꿨던 스타일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신곡 활동의 뷰티 콘셉트도 공개했다. 혜리는 "섹시한 콘셉트를 많이 했는데 이번엔 좀 더 세진, 걸크러쉬 느낌을 보여주려고 한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히며 보라색 립 등 파격적인 컬러의 메이크업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혜리는 털털한 성격 탓에 잘 다치는 터라 연고를 휴대한다는 사실, 또 데뷔 때와 확연히 달라진 이미지는 뷰러와 아이브로우 덕분이라 밝히며 자신만의 눈화장 방법을 공개했다. 또 끝까지 다 쓴 컬러 틴트, 또 최근 가장 애용하는 립스틱을 공개하며 자신의 뷰티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혜리는 뷰티 프로그램 MC를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하고 해박한 정보로 성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 '스타그램2'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밝은 웃음으로 뷰티팁을 전수하는 혜리의 모습에 시청자도 즐겁게 방송을 볼 수 있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플러스 '스타그램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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