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시즌 6호 투런포 작렬...홈런 선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18 19: 28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한 최정(30, SK)이 홈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SK는 18일 오후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차전서 3회말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 최정은 3회말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한 그는 홈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SK는 3회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성현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살아나갔다. 이대수가 번트를 시도했다. 오주원이 타구를 잡아 1루를 커버한 서건창에게 송구했지만 악송구가 됐다. 그 사이 김성현은 3루까지 진출했다. 무사 1,3루 기회서 김강민이 3루수를 가르는 적시타를 때렸다. SK가 선취점을 뽑았다. 

무사 2,3루의 기회는 이어졌다. 김강민이 때린 타구가 채태인의 글러브를 벗어났다.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SK가 3-0으로 달아났다. 박정권이 후속타를 치고 나갔고, 최정이 투런 홈런을 때렸다. SK가 단숨에 5-0을 만들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문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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