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이 조상우(23, 넥센)의 복귀를 예고했다.
넥센은 18일 오후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양 팀의 선발투수는 켈리와 오주원이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넥센 감독은 “조상우를 1군에 올렸다. 준비를 잘해왔다. 오늘 상황 봐서 두 번째로 투입하겠다. 차차 선발로 준비를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우가 나온다면 투구수는 얼마나 될까. 장 감독은 “오늘은 40구 전후가 될 것이다. 50구는 넘지 않을 것이다. 선발이 되면 80구 전후에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17일 투수 션 오설리반과 타자 대니 돈을 2군으로 내리는 결정을 했다. 장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한국야구에 적응할 시간을 주려면 1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2군에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가 있다. 오설리반이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다. 대니 돈도 2군에 쉐인 스펜서 퓨쳐스 코치가 있어 나을 것이다. 몸도 안 좋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