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불펜 피칭' 보우덴 "선발등판 준비 완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8 17: 00

"선발 준비 완료됐다."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31)이 완벽한 몸상태를 자신했다.
보우덴은 1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원래 30개의 공을 던지려고 했지만, 보우덴은 마지막 5개의 투구감이 생각보다 좋아서 스스로 21구 째에서 피칭을 마쳤다.
지난 3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보우덴은 이후 재활 단계를 밟았다. 지난 15일 창원 NC전에서 첫 번재 불펜 피칭을 한 보우덴은 총 71개의 공을 던진 뒤, 몸상태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않았다. 그리고 두번째 불펜 피칭까지 무사히 마치면서 1군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불펜 피칭을 마친 보우덴은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미소를 지으며 "어깨 통증은 없다. 선발등판 준비 완료됐다"고 자신했다.
이날 보우덴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한용덕 투수 코치 역시 "볼끝이나 퍼포먼스 모두 다 좋았다. 마지막의 투구는 최상의 몸상태일때와 비슷했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