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다이아몬드, 구위·제구 다 좋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18 16: 39

트레이 힐만 감독이 첫 출격을 앞두고 있는 스캇 다이아몬드(31, SK)에게 합격점을 줬다. 
SK는 18일 오후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차전을 앞두고 있다. 힐만 감독은 2차전 선발로 다이아몬드를 내정한 상태다. 
1차전을 앞두고 만난 힐만은 “다이아몬드를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다. 2군에서 잘했다. 구위와 제구 다 좋다. 직구와 체인지업은 KBO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다. 속구의 제구가 된다면 선발에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아몬드가 1군에 올라오면 한 명이 내려가야 한다. 누가 될까. 힐만은 “어려운 결정이다. 매일 어려운 결정을 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들도 다 좋은 야구인들이다. 코치들에게 의견을 묻고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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