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18일 갤럭시S8·S8+ 사전 개통 행사 돌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4.18 08: 25

이동통신 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18일 일제히 삼성전자 플래그십 갤럭시S8, 갤럭시S8+에 대한 사전 개통행사에 돌입했다. 지난 7~17일 사이 갤럭시S8, 갤럭시S8+ 예약구매자는 이날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S8 개통을 기념해 종각 T월드 매장에서 오전 9시부터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매장 건물 전체가 갤럭시S8 행사 테마와 SK텔레콤 5G 슬로건(Welcome to 5G Korea) 이미지로 랩핑(Wrapping) 돼 볼거리를 선사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미래형 커넥티드카 ‘T5’를 매장 외부에 전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피겨여왕 김연아를 초청해 1호 고객 시상,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1호 개통자에게 총 500만 원 상당의 삼성 SUHD TV와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을 제공했다. 2~8호 소비자에게는 삼성 노트북, 여행상품권, 전동 자전거 등을 증정하고, 9~100호 구입자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물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판매 결과 가장 인기 있는 기종과 색상은 각각 갤럭시S8+ 128GB, 블랙 색상이었다고 밝혔다. 또 대표 구매 군은 30대 남성으로 전체 비중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KT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8 및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KT는 18일 오전 8시부터 행사를 시작하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 개통을 시작했다.이 자리에는 미리 선정된 88명의 예약가입자와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함께했다. 태연은 1호 가입자를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에 나섰다.
KT 갤럭시S8 개통 1,2호는 16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20대 남녀 대학생 커플이 차지했다. 1호 가입자 김효진(25, 경기 성남) 씨와 2호 가입자 윤유림(22, 경기 성남) 씨는 무려 39시간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씨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인 KT의 성화봉송 예비주자로도 선정했다. 김씨는 IOC 및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활약하게 된다. KT는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월 31일까지 성화봉송 주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KT는 LTE가입자의 경우 이달부터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적용,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타사보다 하루 일찍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고객 체험형 행사인 ‘U+ 스프링(U+ Sprin8)’ 이벤트를 진행했다. 단 갤럭시S8 사전 개통은 이날부터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U+ 스프링 이벤트를 통해 이례적으로 개통 하루 전날 진행해 갤럭시 S8 사전개통을 가장 먼저 알리고 갤럭시S8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는 전략을 썼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8 사전 개통을 기념해 포토존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했다.
U+ 스프링 행사장에 방문하는 모든 소비자는 꽃가루가 흩날리는 에어볼에서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갤럭시S8의 듀얼픽셀 1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봄을 주제로 찍은 사진을 LG유플러스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21명을 추첨해 갤럭시S8+ 128GB(1명), 커피 교환권 2매(2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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