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헤인즈(36, 오리온)가 폭발한 오리온이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고양 오리온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79-76으으로 눌렀다. 2패 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동률을 이뤘다. 두 팀은 19일 고양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5차전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다툴 승자를 가리게 됐다.
승리를 거둔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삼성 이상민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