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정글' 촬영 후 응원 위해 '아이돌마스터.KR' 日 공연 직행"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17 15: 09

'아이돌마스터.KR-꿈을드림'의 성훈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훈은 1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사전제작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연습생 11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날 성훈은 "'아이돌마스터'의 주인공은 아이돌이다. 제가 맡은 신혁이 캐릭터는 본인의 안위보다는 아이들의 성장을 가장 주목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극중 내 캐릭터는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 겉으로는 차갑고 냉정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마음으로는 아이들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성훈은 "꿈이 있는 친구들을 뽑아서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됐다. 철민 선배님을 제외하고는 대중이 보기에는 생소한 친구들이 많을 것이다. 저 또한 그랬다"며 "'아이가 다섯'이라는 드라마가 잘 돼서 사람들이 저를 조금씩 알아봐주시는 것 뿐이지, 저도 비슷했다. 워낙 드라마 내용이 좋았고, 팬덤 자체가 두터워서 시도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이돌 연습생들이 "'정글' 촬영을 가는 도중에 비행기를 돌려 우리를 응원해주러 일본으로 오셨다"는 말을 들은 후 "비행기표가 그렇게 밖에 안 됐다. 간김에 응원을 한 거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성훈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솔직하게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드라마를 처음 접할 때도 그렇지만 다들 드라마가 처음이라 힘든 점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준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11명의 연습생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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