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에너지공단과 ICT기반 에너지 신산업 추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4.17 11: 17

 KT는 17일 오후 KT 광화문 빌딩 East 사옥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新기후 체제 대응을 위한 ICT 기반 에너지 사업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KT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제로에너지 빌딩과 IoT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에너지 빌딩 확산,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 효율화, ▲ICT 기술과 에너지를 접목한 신사업 모델 개발, ▲해외 에너지신산업 분야 프로젝트 공동 개발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KT는 현재,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제시스템인 ‘KT-MEG’과 맞춤형 에너지소비효율화 서비스 ‘에너아이즈’로 차세대 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제로에너지 빌딩, 지역 에너지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해외 에너지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에경쟁력을 보유한 양사는 올해 초부터 시행 중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에 대비해 빌딩모델 개발 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등 KT 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고 IoT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에너지 빌딩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또 유·무선, IoT, 클라우드 등 ICT 기술과 에너지를 결합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모바일 오피스 등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황창규 회장(오른쪽)과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이 ‘新기후 체제 대응을 위한 ICT 기반 에너지 사업 협력’ 양해 각서를 들고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K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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