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 LA 다저스)이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1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킨다고 17일 공식발표했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시즌 2패를 당한 류현진은 다시 한 번 첫 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쿠어스필드에서 치른 복귀전에서 카일 프리랜드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프리랜드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반면 류현진은 4와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프리랜드와 11일 만의 재대결에서 다시 한 번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투수친화적인 다저스타디움은 류현진의 첫 승에 더 좋은 환경이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오스틴 반스, 로건 포사이드, 애드리안 곤살레스, 야스마니 그랜달, 엔리케 에르난데스, 작 페더슨, 야시엘 푸이그, 코리 시거, 앤드류 톨레스, 저스틴 터너, 체이스 어틀리, 스캇 반 슬라익이 야수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