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저음 깨끗한 고음...LG톤플러스, HBS-920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4.16 14: 10

 LG전자가 17일 강력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을 모두 구현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HBS-920’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HBS-920은 톤플러스 시리즈 최초로 이어폰휠을 장착, ‘베이스 온오프’ 기능을 제공한다. 양쪽 이어폰 후면부의 휠을 돌려 베이스 기능을 켜면 저음이 6데시벨(dB)까지 증가한다. 6데시벨은 볼륨키 2단계 수준이다.
LG전자에 따르면 HBS-920은 이어폰 내부에 플라스틱 대신 메탈 소재 진동판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소리의 왜곡 없이 균형감 있고 자연스러운 고음의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메탈은 소재 특성상 플라스틱 등 타 소재 대비 깨끗한 음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 HBS-920은 디지털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의 사운드 튜닝 기술을 채용, 생생한 음질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HBS-920은 미 사용시 이어폰이 양쪽 끝 메탈릭 커버 뒤에 가려지는 ‘히든 이어팁 디자인’을 적용했다. 블랙, 실버, 핑크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17만 9000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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