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현이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정현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오정복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정현은 LG 선발 차우찬의 공을 끌어당겨 좌측 폴을 맞히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호 홈런.
정현의 한 방으로 kt는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전날 연장 10회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둔 kt는 위닝 시리즈를 노리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