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3안타 4타점' LAD, ARI에 이틀 연속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16 13: 14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이틀 연속 격파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8-4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다저스는 1회 코리 시거의 중전 적시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애리조나는 2회 제이크 램의 중전 안타, 다니엘 데스칼소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닉 아메드가 마에다 겐타에게서 좌월 스리런을 빼앗으며 3-2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다저스는 2회말 공격 때 오스틴 반스의 좌월 솔로 아치로 3-3 균형을 맞췄다. 애리조나는 4회 브랜든 드루리의 우익선상 2루타, 닉 아메드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러자 다저스는 4회말 공격 때 상대 실책과 로간 포사이드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코리 시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스캇 밴 슬라이크가 리터치에 성공했다. 4-4. 다저스는 5회 포수 실책에 편승해 5-4 재역전에 성공했고 8회 야시엘 푸이그의 3점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4이닝 4실점(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으로 시즌 2승 사냥에 실패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로간 포사이드는 3타수 3안타 1득점, 코리 시거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패트릭 코빈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닉 아메드는 2회 좌월 3점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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