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6일 NC전 앞두고 정진호 등록…김인태 말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6 12: 35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외야수 정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등록하고 김인태를 말소했다.
정진호는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지난 2일 선발 투수로 나서는 고원준이 등록되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출장 기록은 지난 1일 잠실 한화전에서 연장 11회말 대주자로 나선 것이 전부지만, 시범 경기에서 11경기 나와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 7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진호가 등록되면서 외야수 김인태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정진호와 마찬가지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인태는 주로 대타로 나오다 최근 박건우의 부진으로 최근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지난 9일 잠실 넥센전에서 홈런을 시즌 첫 홈런을 쳤지만, 이후 좋은 타구가 호수비에 막히는 등 좀처럼 안타를 때려내지 못해 타율 9푼1리(22타수 2안타)에 머물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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