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턴 완벽투' SEA, TEX에 5-0 완승…추신수 결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16 12: 35

시애틀 매리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시애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 열린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8이닝 무실점(2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텍사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2승째. 반면 텍사스는 빈타에 허덕이며 영봉패의 수모를 겪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고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선취점은 시애틀의 몫이었다. 6회 1사 만루서 카일 시거의 우전 안타로 미치 해니거와 로빈슨 카노가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선발 앤드류 캐쉬너 대신 마이크 하우쉴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타일러 모터는 마이크 하우쉴트의 2구째를 공략해 136m 짜리 좌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5-0. 
시애틀 5번 3루수 카일 시거는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6번 유격수 타일러 모터는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미치 해니거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텍사스 선발 앤드류 캐쉬너는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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