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신영, 13일만에 1군 복귀 '이양기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16 11: 40

한화 베테랑 투수 송신영(40)이 1군 복귀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SK전을 앞두고 송신영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 3일 엔트리 말소 이후 13일만의 복귀. 필승조·추격조 구분이 애매모호한 한화는 송신영의 가세로 불펜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투수 엔트리가 13명으로 늘어났다. 
송신영은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 연장 12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구원등판, 민병헌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은 바 있다. 올 시즌 유일한 등판 기록. 엔트리 말소 이후에도 2군에 가지 않고 대전에 남아 1군 선수단과 함께 움직였다. 

송신영이 엔트리에 재등록되면서 외야수 이양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양기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25타수 6안타 타율 2할4푼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0타수 무안타 4삼진 1병살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waw@osen.co.kr
[사진] 송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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