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김영철에 "같이 살고싶다" 폭탄 선언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5 21: 10

이준이 김영철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발연기 굴욕에 이어 한수(김영철 분)에게도 마음껏 다가가지도 못하는 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희(이준 분)은 연기를 핑계로 한수(김영철 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한수는 이러한 중희의 손길에 흔쾌히 응하며 중희가 연락할 때마다 밥을 해주기로 약속하며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대본리딩에서 극중 아버지와의 대화를 제대로 연기하지 못한 탓에 후배로부터 굴욕을 당한 중희는 한수와 술을 마실 작정으로 '아빠분식'을 찾아갔지만, 한수 가족의 행복한 한때를 보고 쓸쓸하게 뒤돌아섰지만 자신을 찾아온 한수에게 "같이 살고싶다"고 말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앞서 혜영의 이별통보로 멀어진 정환(류수영 분)과 혜영은 서로의 연락을 기다리며 기싸움을 펼쳤다. 결국 정환은 모친 복녀(송옥숙 분)에게 사과하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이에 실패하자 작전을 바꿔 한수(김영철 분)와 영실(김해숙 분)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
반면 미영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온 예비 시언니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유주(이미도 분)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반면 유주는 미영을 모른 척 한 뒤, 회사에서는 먼저 찾아가 "우리 얘기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지만 미영은 "기다려. 내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라며 한 방을 날렸다./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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