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선착' 김기태 감독, "양현종 피칭 변함없이 좋았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4.15 19: 59

"선수들이 고맙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초반 타선의 응집력, 김지성의 솔로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4연승을 구가하며 10승(3패)에 선착했다. 특히 개막 이후 5카드 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양현종이 무사사구에 위기에서 실점없이 워낙 잘 던진데다 1회와 2회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는 5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뽑았고 2회 이명기의 득점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이적생 김지성이 깜짝 솔로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는 김윤동이 2사후 2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의 힘으로 10승에 선착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하는 말을 하고 싶다. 양현종의 피칭은 변함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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