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보검~나 웃겨, 멋져..봅슬레이 천재 탄생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5 19: 48

“박보검~나 웃겨!”
얼굴만 천재인 줄 알았더니, 예능감과 운동신경도 타고났다. 배우 박보검의 매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끊임없이 ‘입덕’(入+덕후)을 반복한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보검과 함께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박보검은 트와이스의 ‘KNOCK KNOCK’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춤으로 댄스 신고식을 화끈하게 치렀다. ‘무도’X박보검의 센터로서 때론 상큼하게, 때론 박력 있게 매력을 발산한 것.
점점 ‘무한도전’ 멤버화되어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우선 순발력 넘치는 센스가 돋보인 것. “거짓말을 못한다”는 유재석의 말에 정준하를 향해 “서른 아홉 살처럼 보인다”고 말하며 “저 거짓말 잘하죠?”라고 말한 박보검. 이에 하하는 “박보검~나 웃겨”라고 외쳤다.
멤버들도 박보검을 멤버로 영입하고 싶은 모양새. 유재석은 “아까 대기실에서 같이 라면을 먹는데 우리 멤버 같았다”며 위화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은 2인자 자리까지 내어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무한도전’화하려는 노력을 곁들였다. 목소리톤이 낮다며 예능용 목소리톤을 찾아준 것. 박보검은 시범을 보이는 멤버들을 따라하며, 톤업된 목소리와 액션으로 “렛츠 보검바리 아무데도 못가리 쎄~”라며 예능 인사법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박보검~나웃겨”를 외치며 환호했다.
본격적으로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훈련에 나섰다. 실제로 ‘무한도전’을 보고 입문한 선수들도 있어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박보검은 첫 봅슬레이 훈련에도 불구하고 금세 적응해 감탄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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