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민용♥장도연, 웃기다가 설렘..로코 찍는 중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5 18: 10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이다. 최민용과 장도연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설렘을 전달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정혜성과 공명 부부가 결혼식 뒤풀이를, 이국주와 슬리피 부부는 반려견 퓨리와 공원 산책에 나섰고, 최민용과 장도연 부부는 국화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혜성과 공명 커플은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을 가진 후 뒤풀이에 나섰다. 지인들에게 동영상으로 초대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두 사람은 제트보트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혜성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호흡을 맞춘 김유정, 진영(B1A4) 등 많은 지인들에게 답장을 받아 ‘인맥부자’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들에게도 답장이 오지 않아 섭섭해 하던 공명은 아내와 단둘만의 시간을 위해 패러글라이딩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정혜성은 “우리 처음 만났을 때도 생각나고 감정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독 큰 가방을 들고 다녀 궁금증을 유발한 공명은 혼자 재탑승하고 로맨틱한 이벤트를 펼쳤다. 그는 ‘혜성아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고 적혀 있는 현수막을 펼쳤는데 너무 먼 거리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정혜성은 그 마음만으로도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명은 “내 아내가 되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자. 정혜성 사랑한다”라며 영상편지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새론, 김강현, 키(샤이니), 이태환(서프라이즈), 이종현(씨엔블루), 진영(B1A4), 박세영, 조보아 등 많은 스타들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퓨리를 건강검진 받기 위해 동물병원에 왔다. 간단하게 밥을 안 먹는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영양 불균형이 있었고, 누관이 막혀 있어 시술도 받아야 했다. 두 사람은 겁에 질린 퓨리를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퓨리와 공원 산책에 나선 이국주, 슬리피는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이국주의 친구 정모가 등장하면서, 슬리피는 위기에 몰렸다. 정모는 슬리피가 작년에 2대2로 놀러온 것을 지인이 봤다고 말했고, “요즘 클럽 안 다니시죠?”라고 말해 슬리피를 당황케 했다.
이국주도 위기를 맞았다. 정모의 집에서 앙리를 봤다고 말했고, 정모는 “집에서 봤다고 말해도 되냐”, “국주도 한참 외로울 때 저랑 밤에 술을 마셨다”며 슬리피를 자극했다. 질투로 더욱 깊어진(?) 애정이다.
최민용, 장도연은 국화도에서 로맨틱한 밤을 보냈다. 최민용은 아내가 만화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아날로그 TV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비틀즈 음악을 함께 들으며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장도연은 이어캔들을 가져왔다. 두 사람은 처음 경험해보는 이어캔들에 당황해 했고, 귀에서 연기가 나는 등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어 장도연은 최민용의 귀를 파주며 진짜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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