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4人4色 종영 소감 "즐겁고 감사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5 16: 40

'크로스 컨트리' 멤버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음악과 예능이 공존하는 MBC 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는 오늘(15일) 종영한다. 
지나 방송에서는 핫펠트(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 네 멤버들이 펼친 눈물 쇼케이스를 펼치며 미국에서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여정을 마친 멤버들은 오늘(15일) 방송되는 8회에서 마지막 부산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크로스 컨트리'의 종영을 앞두고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 등 멤버들은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예은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우리 프로그램이 화려함이나 굉장한 즐거움은 없었을 수도 있지만, 저희가 느꼈던 진심이 여러분께 전달되었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보형은 “여행 이후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음악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예전에는 많이 바쁘게 스케줄을 했었다. 그런데 미국 다녀온 후 상황이 바뀌어,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 여행 동안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처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수란은 “내 안에서 변화가 있는 시기였다. 그런 시점에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여행을 다녀오고, 다양한 친구들과 만나게 됐다. 또 여행에서 나 자신을 더욱 편하게 보여주면서 나를 내려놓은 것 같다.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언급했다. 실제 수란은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신비주의를 벗고 친근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멤버 중 유일한 여배우 강한나는 “크진 않아도 어떤 곡이 일부분에 제가 참여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던 것 같다. 여정 속에서 음악이 탄생하고 그 안에서 좋은 인연을 맺는다는 것 자체가 특별하고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여정 동안 자신이 느낀 점을 말했다. 
한편 '크로스 컨트리' 마지막회는 오늘(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후케어스, (유)에이비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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